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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증편향의 시대.

    나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지만, 일치 하지 않는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 쉽게 말해 '믿고 싶은것만 믿는 것' 감정적으로나 이성적으로나 생각해보았을때, 본인이 편한 쪽으로 해석하는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수한 사건이나, 행동에 대해서 올바른가 아닌가에 대한 가치를 논할 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다수의 의견에 동조하게 된다는 것. 하나의 사건에 대해 100명중 99명이 같은 의견을 제시할 때, 남은 한명이 과연 반대 의견을 말할 수 있을까? 지금 시대에서, 절대 다수의 의견에 반대되는 행동이나 말은, 올바른 행동일지라도 눈치를 보게되고 모두에게 미움을 받을거란 사실을 알고 있을것이다. 개인의 가치를 존중하는 자유보다, 서로 눈치를보며 눈에띄지않게 집단을 따라가려고 하는 성향이..

    사람의 근본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도박, 마약, 술, 담배. 이미 시작해서 중독에 이르렀다면. 백번 천번 끊으리라 다짐해도 결국 돌아가게 되어있다. 거짓말, 사기, 배신 이미 해봤고, 시작했는데 두번이라고 못할까. 원래 그정도였던 사람은, 딱 그정도 까지이며 변화하는 듯 하여도 결국 근본은 정해져 있었기 마련이다. 거짓말은 반복 될 것이고, 한번 해본 사기는 두번, 세번도 할 수 있게 되며, 이미 누군가의 믿음을 배신으로 저버렸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등돌리는 것이 쉽게 느껴질 것이다. 그저 바쁜 사회속에 숨어, 각자의 근본을 사회가 정해놓은 보통 이라는 기준에 어긋나지 않도록, 들키지 않도록 할 뿐. 나쁜 사람은, 평생 나쁜 사람으로 살게 될 것이고, 좋은 사람은 평생 좋은 사람으로 살게 될 것이다. '행복하다는 사람들은, 비슷한 이유로..

    인간 관계에서의 8대2의 법칙은 통용되는가.

    파레토의 법칙. 흔히 8대2의 법칙이라고 부르는 이 법칙은, 상위 20%가 전체 생산의 80%를 해낸다는 법칙이다. 간단히 알아볼 수 있는 적용 및 예시에서는 1. 가장 잘 팔리는 제품 20%가 시장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2. 가장 부유한 시민 20%가 국부의 80%를 차지한다. 3. 상위 20%의 작곡가의 곡이 전체 재생횟수의 80%를 차지한다. 4. 상위 20%의 축구 선수가, 전체 골의 80%를 넣는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당연한 말들이다. 이 법칙이 인간관계에도 적용이 되는지 생각을 해보았다. 하나의 그룹에서, 한 명이 전체인원의 80%의 인기를 차지하고 그룹의 나머지 인원들이 남은 20%의 인기를 갖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20%의 인기를 갖고있는 그룹의 인원은, 단독으로 80%의 인기를 차..

    어느정도는 스스로 할 필요가 있다.

    아예 모르는 영역이 아닌, 검색, 클릭 몇 번이면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처음부터 손을 놓고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고 물어보려한다면, 그 사람은 일을 편하게 하기 위함인걸까? 아니면 스스로하기 싫으니 누군가 대신 일을 해주기를 기다리는 것 일까? 어느 쪽이든, 정말 마음에 안드는 유형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남에게 기대려하지 말고, 적어도 스스로 찾아보려고 하는 노력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요즘 이런 사람들을 신조어로, 핑거 프린세스. 핑프라고 한다. 귀찮아서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는 게으른 사람. 누군가 나를 믿고 의지하는건 좋지만, 반대로 내가 해주니까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겠다는건 정말 게으르고 심성이 나쁘다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 세상 속에서, 서로의 이득을 챙기는게 우선인 것은 당연하지만..

    준비성과 융통성.

    성공하는 사람, 존경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준비성은 물론 융통성이 필요하다. 준비성만 철저해서는 준비되지 않는 내용이나, 돌발상황에 대해 대처하는 능력이 많이 떨어질 것이며, 융통성만 철저해서도 마찬가지로 당장의 상황을 넘기거나 미루는 정도밖에 그치지 못한다. 따라서 준비성과 융통성 모두 갖춘 사람만이 준비되지 않는 것에도 대처하며, 당장의 상황을 모면함과 동시에 이에따른 미래에 대한 영향에 대한 예측과 분석, 그리고 준비까지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득을 챙기기 시작한 인간관계 속에서.

    성인이 되고 가장 크게 느끼는건, 주변 사람들이 서로간의 관계에서 이득과 손해를 따지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서로 웃던 친구관계에서, 내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인지, 미래가 있는 친구인지, 내가 받을 수 있는게 있는지 점점 따지기 시작한다는 것. 그리고, 그 사람이 또다른 내 주변사람과 어울리는 사람일지, 같이 있으면 나의 가치를 올려ㅑ주는지 아니면 내리는지, 이러한 부분들 까지 모두 다 복합적으로. 어중간한 위치의 사람은 자신의 위치를 올리려 주변인들을 더욱 이용하려고 하고, 바닥이였던 사람은 바닥을 알기에 더 올라가려고 발악한다. 애초에 자존감과 자신의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런 것 하나 신경쓰지 않고 그것 또한 눈에 띄기 마련이다. 나의 가치는 내가 만들어 가는것. 주변 사람을 너무..

    우리는 우리에게 기억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루의 의미를 찾기 보다, 나 스스로 나에게, 나 스스로 남에게 있어서 기억될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당신은 긍정적으로 기억되는지, 부정적으로 기억되는지에 대해 생각 해 본적이 있는가? 남에게 나는 '이래서 좋았었지, 이런 부분이 존경스러웠지' 이런 느낌으로 기억되고싶지 않은가? 아니면, '이래서 별로였고, 이런 부분이 아쉬웠지' 이런 느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지나가는 시간과 인연들 속, 남는건 기억 그리고 흔적 뿐. 흔적을 수정할 수 없다면, 기억을 잘 남기면 될 것. 누군가를 평가하기 이전에, 나부터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어라. 스스로에게 떳떳함으로써, 내가 곧 좋은사람이 되리라.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말라 하지만, 그 시선이 곧 나를 말하는 것이니. 나를 숨기지 않으며 살아도, 남들에게 바른..

    남녀 임금 격차는 존재하지 않는 이유.

    언론, 인터넷 기사 등을 보다보면, 여자라는 이유로 급여를 적게받는다는 내용의 글이 가끔 있다. 남성대비 여성의 급여가 n% 낮다면서 남녀 차별이라고 한다. 난 이 말을 이해할 수 없다. 똑똑한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나와 같은 생각일 것이다. 먼저, 기업이란 당연히 이익집단이다. 수익을 내기위한 일을 하는 곳이 기업이다. '동일한 업무를 동일하게 처리하는데, 급여를 적게받는 사람이 있다' 라고 생각을 해보자. 당신이 한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같은 일을 하는데, A그룹 사람들은 월급을 100만원 받고, B그룹 사람들은 월급을 70만원을 받는다고 생각해보자. 당신은 어떤 그룹 사람을 고용하여 일을 시키겠는가? 사실 너무 당연한 질문이다. 같은 업무를 처리함에있어서 인건비가 더 저렴한 사람이 있다면, 당..

    내가 종교를 믿지 않는 이유.

    멀리서 본다고 생각하면 '살다가 보면', 가까이서 본다고 생각하면 '뉴스에서 보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게 바로 종교다. 사실 어려서부터 신화나 미신,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하는 종교에 관심이 없었던 나는 자연스럽게 종교를 믿지 않았다. 그나마 믿었던건 4살때 아빠가 했던 도깨비 이야기 정도? 아마 순수함에서 나온 상상력으로 상상하여 만든 도깨비지만. 초등학생때는 친구의 권유로 한번씩 교회를 가서 구경을 했었고, 아빠를 따라서 산 속의 절에 가서 절도 해봤었다. 비판적인 이야기를 하기전에 먼저 말하자면, 나는 긍정적인 면에서 종교를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한다. 과거 한국에서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올바르게 교육하기위해 나쁜짓을 하면 안된다라는 말에 등장하는게 이전에 말했던 도깨비였다. 부모님 말을 안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