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rsonal/민서의 Diary

첫인상이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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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여기서는 안 그럴 줄 알았는데.. 이기심이라는 감정이 생겼다.

사람의 첫인상은 보통 외모로 평가된다. 모르는 사람을 처음 보는 나도 그렇고, 나를 보는 사람들도 그렇겠지.
괜스레 첫인상이 별로면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못된 마음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난? 다른 사람들이 보는 나는 어떨까. 나랑 친해지고 싶을까?

보통의 사람들은 나를 보고 말한다.
'순수하게 생겼다.', '세상 물정 아무것도 모를 것처럼 생겼다.'
등등..? 비슷한 느낌의 말들을 많이 들었다. 그건 단지 이미지가 주는 느낌이겠지.

하지만 지나고 보면 다 다르다고 한다. 좋게 말해서 매력 넘친다고 하기도 하더라 ㅋㅋ.

그래도 지금까지 기분 나쁜 말은 많이 들어보지는 않은 것 같다.

그렇다면 난? 다른 사람에게 어떤 말을 해왔을까.

이기심이라는 감정이, 첫모습이 별로였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평가할 수 있을까. 안된다. 
나와 성향이 다른 사람이지만 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멋진 삶을 살아오고 있다.
다른 건 다른 데로, 넘어가야지 그냥.

어찌 됐건 그곳에서도 이곳에서도 우린 일로 만난 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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