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필수앱 '애브리타임' 의 문제점.

대학생들이, 시간표 작성 및 저장, 익명으로 정보 제공 및 소통을 위해 많이 설치하는 앱

'애브리타임' 입니다.

애브리타임에 가입하기 위해선, 당연히 대학생이여야 하며

해당 학교의 '학생증'을 관리자에게 찍어서 등록하여, 해당 대학교의 학생인 것이 인증이 되면, 이제 자유롭게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닉네임설정도 되지만, 보통 대부분 '익명' 으로 글을 쓰고, 댓글을 작성합니다.

본래의 취지는, 당연히 시간표 작성 및 공유, 그리고 다른 학생들과 학번이나 실명을 공개하지 않고

정보와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인데요, '익명' 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부작용도 장난아니게 큽니다.

모 대학교 애브리타임 게시판 글과 댓글입니다.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있는 사회문제를, 성별문제로 끌고가는 '그분' 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익명' 이기때문에, 자신이 그런 커뮤니티(일베, 메갈, 워마드 등)의 회원인 것을 안들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그리고 해당 악성 커뮤니티들의 게시판에서는 애브리타임이, 익명으로 사회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드는 것을 '자랑' 인것처럼 써놨습니다.

여자대학교는 이미 초토화 된 상태이며, 타 대학교들도 이런 사람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근데 놀라운건, 정작 이분들은 '실명' 혹은, 실제 대학생활에서 본인이 이러고 다니는걸 절때 티를 내지않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새벽만되면 난리가 납니다..

여러 사회문제들이 있을때, 문제가 되는 '사람', 범죄를 저지른 '사람' 이 문제고, 그 '사람'을 질타하고 비난해야 맞는데

이걸 성별로 통계를 내고, 성별문제로 치부해 버린다면 그 얼마나 미개한 행동일까요.

과거 성별문제로 전세계의 사회가 많이 싸우고 다퉜죠.

사회가 많이 문명화 되고, 기존 기성세대들이 교체되는 시기쯤이면

평등이 이루어 지지 않을까요ㅎㅎ..

극단적인 평등을위해 차이를 인정하지못하고, 역으로 차별을 하는건 올바르지 못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