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rsonal/감정쓰레기통

행복을 보는것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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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변사람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면, 나도 기분이 좋다.

내 행복을 포기해서까지 주변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것 까진 아니더라도, 그냥 주변 사람들의 여러 소식이 들려올 때 나는 왜인지 모를 행복한 감정이 느껴진다.

 

주변 사람들이 잘 되는 모습을 구경하든, 곁에서 함께하든, 그냥 함께 하던 사람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다.

 

누구는 나 본인의 행복이나 찾으라고 하지만, 지금처럼 기다리며 노력하다보면, 언젠간 무슨 행복이든 이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신없는 하루 뒤엔, 공허한 감정이 남아있고

바쁜 일정 끝엔, 무기력하게 멍때릴 시간만 남아있다.

 

쌓인 일들을 제대로 하지 않아도, 일들이 잘 풀리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든다.

분명 나는 열심히 하는데, 대충한 것 같은 느낌이 생긴다.

 

사실 못하고있는데, 스스로 난 잘하고있다고 망상을 하는건 아닌지.

반대로 잘 하고 있던걸, 제대로 못했다고 낙담하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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