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마약, 술, 담배.
이미 시작해서 중독에 이르렀다면. 백번 천번 끊으리라 다짐해도 결국 돌아가게 되어있다.
거짓말, 사기, 배신
이미 해봤고, 시작했는데 두번이라고 못할까.
원래 그정도였던 사람은, 딱 그정도 까지이며 변화하는 듯 하여도 결국 근본은 정해져 있었기 마련이다.
거짓말은 반복 될 것이고, 한번 해본 사기는 두번, 세번도 할 수 있게 되며, 이미 누군가의 믿음을 배신으로 저버렸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등돌리는 것이 쉽게 느껴질 것이다.
그저 바쁜 사회속에 숨어, 각자의 근본을 사회가 정해놓은 보통 이라는 기준에 어긋나지 않도록, 들키지 않도록 할 뿐.
나쁜 사람은, 평생 나쁜 사람으로 살게 될 것이고, 좋은 사람은 평생 좋은 사람으로 살게 될 것이다.
'행복하다는 사람들은,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다, 하지만 불행하다는 사람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고 한다'
레프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에 나오는 시제이다.
가난한 사람은 왜 가난할까.
부자는 왜 부자일까.
드라마에 비춰지는 모습으로는, 가난한 사람들은 성격이 착하고, 사회에서 차별받는 그림으로 그려지며
돈이 많은 사람들은, 항상 악역이고 나쁜이미지로 그려지곤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기초수급자, 가난한사람들 일수록 더 성격이 안좋고 공격적이다. 쉽게 말해서 불친절하다.
두 팔, 두 다리가 모두 멀쩡해도 지하철 입구 같은 곳에서 구걸을하며, 남의 물건을 쉽게 가져갈려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풍족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여유가 있기에 더 친절했고, 하는 말 하나하나 상대방을 존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누가 더 돈이 많은가에 대해서 논한다면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누구의 커리어가 더 높은가에 대한 가치를 논한다.
아, 그마저도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서로 싸우는 느낌으로 대화를하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서로를 더 존중하는 느낌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일을할 때.
게으른 사람들은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다.
태생이 가난했다고 핑계를 대어보더라도, 본인이 노력해서 가난을 끊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니 시작도 미미했고, 끝 역시 미미한 것이다.
모든 가난한 사람들이 다 게으르고 성격이 안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난한 사람들은 게으르고 성격이 안좋더라.
망했으면 다시 하면되고, 무너졌으면 다시 쌓으면 된다.
그 사람의 근본은 여기서 결정 될 것이다.
딱 그정도일 사람이였는지, 아니면 가능성이 돋보이는 사람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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